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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 - 거울

글쓴이 : Anandi 날짜 : 2018-01-07 (일) 17:56 조회 : 3485
글주소 : http://oshokorea.com/comm_free/30745

거울

 

아침 햇살이 간지러워 날 깨워

나는 어김없이 화장실에 간다.

그러곤 거울을 보며

문제점부터 찾는다.

에휴....”

 

돌아오는 길 나를 바라보던 달빛과

수줍게 눈이 마주친다.

그리곤 달님이 속삭여준다.

사랑스럽네.’

 

집에 가만히 앉아 생각해본다

나를 사랑하도록 교육받은 적이 있던가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지?

그러다 스스륵 별빛에 못이겨 잠이 든다

 

아침 햇살이 간지러워 날 깨워

나는 어김없이 화장실에 간다.

그러곤 거울을 보며

얼굴이 부었는데도 예쁘네

라고 속삭인다.



18.1.7 창작


Anandi 2018-01-07 (일) 17:57
참여자 2 : 나는 나를 되게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나니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단 한 번도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교육받아본 적이 없고, 그렇게 살아온 적도 없어요. 만약에 앞으로 명상을 한다면 자기를 개선하려고 하지 말고 의도적으로 나를 사랑해 보세요. 내 몸 한 부분을 보더라도 ‘아, 사랑스럽네!’ 만져 보고, ‘예쁘게 생겼네!’ 하고 쓰다듬어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자기 얼굴에서 문제점부터 발견합니다. 그러지 말고 예뻐해 보세요. ‘야, 얼굴 부었는데도 예쁘네!’ 목욕하고 나서도 몸매를 보면서 ‘이 정도면 아직 쓸 만해!’ 이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장난삼아서라도 해 보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에 그 사랑이 실제 감정처럼 눈물겹게 느껴집니다. 이게 위파사나 센터에 가서 감각을 관하고 어쩌고 하면서 한 달 명상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에요.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재단하지 말고,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자기를 사랑해 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느낌이 타인에게까지도 가요. 타인에게도 가서 ‘아, 저 사람 되게 예뻐 보이네!’ 하면서 만져도 보고 싶고 허깅도 하고 싶은 느낌이 내 안에서 일어납니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무너져요. 


캠프 후기 명상캠프 3에 있는 내용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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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2018-01-08 (월) 09:42

"자기를 사랑해보세요..."

 

자기를 사랑한다는건 멀까요?

 

자기를 사랑하는든건...머리속에 하고싶은것들을..아무 꺼리낌없이, 그냥 하는것. 아닐까 싶어요..

늘..나중으로.지금 형편안되서, 아직 부족해서, 시간없어서, 일정 않맞아서,미루고, 또 미루고,,그러다.보면 머리속에 생각만 많고.요..

그냥..내면에.생각에 문득 문득 해보고 싶다. 가보고싶다..라고 느낄때..직접 행동에 옮기는것이, 즉흥적으로 확.저질러 보는것이. 나를 충실히 사랑하는게 아닐지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적어봅니다.^^.. 무모한 용기가 필요하겠죠..위험할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가보고 싶은 깡다구....

어는 글귀에..삶은...(준비,조준,발사)가아니라,,(준비,발사,조준)..발사해서 쏴봐야..영점을 조준해서.다시 쏠수 있는데...어쩌면 우린..준비만..또다시 실수하기 실어서, 조준만 하다가..삶이 끝나는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총알 준비 됬으면..빨리 그냥 쏩시다. 쏘고 아니다 싶으면, 여기가 아니네.ㅎㅎㅎ.다시 영점 조준하면 되니까..^^(시행착오 해봐야, 배울수 있으니까)

 

"경전얘기, 책얘기 그만하고, 자신의 얘기를 해야하는데..ㅎㅎㅎㅎ..아직 살아본 경험이 부족하네요..

 

아난디님의 창조적 활동..^^ 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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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di 2018-01-09 (화) 17:57
맞아요 맞아요!!!
사랑은 진짜 머리로 오래 생각할 수록 ㅋㅋㅋ 멀어지는거 같아요
사랑은 정말 해야해요!! 정말 오늘 당장 사랑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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