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란지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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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을 축제처럼 즐겨라!

글쓴이 : 아니샤 날짜 : 2014-03-30 (일) 16:07 조회 : 63784
글주소 : http://oshokorea.com/kiranji_dis/201
 
<끼란바바 말씀, 2005년 1월 23일 인도 고아>
 
이것이 우리가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판단하는 이유이다. “이건 참 불행한 일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쓰나미를 보라” “그건 대참사였어!” “자연은 왜 이렇게 잔인한 것일까?”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반응일 뿐이다. 어쩌면 균형을 이루려는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삶이 가는 길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 우리에게는 오감이 있고, 지적으로 생각하는 하나의 두뇌가 있을 뿐이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이다. 우리는 이런 수단을 통해서만 이해할 뿐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할 무한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그대는 아무 것도 모르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이해능력을 벗어나는 것이다. 육감이 있다면 조금 더 이해할 것이다. 일곱 번째 감각이 있다면 또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네 개의 감각 밖에 없다면, 그에게 눈이 없다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그는 보지 못할 것이고, 우리가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을 그는 알지 못할 것이다. 그에게는 한계가 있다. “빛은 없다. 나에게는 안 보이니까!” “어떻게 빛이 있다는 말인가? 내게는 안 보여!” 이런 식으로 토론이 일어난다. 육감을 가진 사람이 어떤 말을 한다고 하자. 그대는 이렇게 반응한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지?” “내 경험으로 그런 건 없어!” 그대는 경험에 의해 그것을 확신한다. 그대는 자신의 지각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대에게는 다섯 가지 감각과 하나의 두뇌가 있을 뿐이다. 그것이 한계이다. 그대는 이 한계 내에서만 인식한다. 누군가 더 많은 인식능력을 갖고 있다면 여섯 가지 감각, 일곱 가지 감각, 또는 더 많은 인식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있다면 그는 더 많은 것을 이해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이해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니 자신이 이해하는 바를 진리라고 착각하지 말라. 진실은 ‘나는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이 진실이다. 이 삶의 신비, 이 삶이 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대는 매번 이해가 불가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대는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 대해 해답을 발견하려는 노력은 헛된 것이다. 어떤 지점에서 그대는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대는 한정된 지식 안에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피력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이 전부이다.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내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이다. 그 이상은 나도 모른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내가 왜 지혜로운 사람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내가 모른다는 사실 뿐이다.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 뿐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물론 더 많은 것을 알고 우리가 가진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가능하다. 과학이 하는 일이 그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말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이다. 그 이상은 우리도 모른다” 이 삶의 신비 전체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는 모른다. 삶은 그냥 그렇게 움직여갈 뿐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에 최소한 이것은 알아야 한다. 삶이 그대에게 무엇을 주었든지 간에 아름답고 기쁨에 넘치는 방식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 삶과 조화를 이루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삶과 싸우지 말고 갈등과 불균형을 초래하지 말라. 우리에게 그 정도의 지성은 있다. 삶의 길을 바꾸거나 다른 초월적인 것을 가져오려고 하지 말라. 그대의 이해방식, 그대의 태도, 그대의 접근방식을 바꾸어라. 투명한 눈, 그대 내면의 빛을 통해 이런 일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게 마음의 장난일 뿐이다.
 
삶은 이렇게 간단한 것을 요구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아주 복잡하게 만든다. 아주 복잡하게.. 마이 갓!
우리는 참 나를 알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무엇을 깨우칠 것인가? 아무 것도 없다. 단 하나 깨우친다면, 이 자리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대는 개미보다도 작은 존재이다. 그대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 존재계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어두운 밤, 테라스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라. 하늘이 별로 가득 차 있다. 이 지구라는 별이 어디에 있는지 상상해 보라. 이 우주에서 작은 태양계 안에 작은 지구가 있고, 우리는 그 지구에 찍힌 작은 점에 불과하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점. 이 작은 지구에 인도가 있고, 인도의 한 구석에 고아가 있고, 고아의 한 구석에 작은 집이 있고, 그 작은 집의 테라스에 누워 그대는 생각하고 있다. “내가 여기에 있다!” 그대가 무엇이라고... 이것은 개미들이 모여서 사트상을 하는 것과 같다. 아무도 그들의 존재조차 모른다. 개미들이 모여서 우주 전체를 논하고 있다. 개미들이 모여서 스승 개미가 사트상을 한다. 우리가 여기에 모여 앉아 있는 것도 그와 같은 상황이다. 누가 알기나 하는가? 그대 자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자리에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하지만 그대는 이 존재계의 일부이다. 그대는 존재계의 아주 작은 원자와 같다. 이 점에 관해서는 긍지를 가져도 좋다. 그대는 이 삶에서 피어난 꽃이다. 그것은 축복이다. 존재하는 기쁨, 이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깨달음, 대자유 따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라. 무엇이 자유인가? 그대는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가? 도대체 우리가 무슨 헛소리를 떠들고 있는 것인가? 그 자유라는 것이 대체 무엇인가? 생사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 신경꺼라!!! 그대 자신이 이 존재계의 일부라는 것에 긍지를 가져라. 그것이 전부이다. 어떻게 이 삶을 즐길 것인가, 어떻게 이 삶을 축하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라. 바다와 더불어 춤추고, 바람과 손을 잡고 춤추어라. 이것이 삶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다.
 
삶은 우리가 영적인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 것들 모두가 잡동사니이다. 우울한 얼굴을 하고 앉아있는 사람들, 영적인 구도자라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든다. 나도 한때는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개는 편안하게 누워서 잠을 잔다. 그는 명상하지 않는다. 개는 이 삶을 즐긴다. 잠이 오면 잠을 잔다. 개가 인간보다 더 릴랙스되어 있다. 나는 개가 우울한 얼굴로 앉아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 삶이 선물로 빚어낸 존재가 우리 인간이다. 그런데 왜 이 선물을 낭비하고 있는가? 우리의 존재를 즐겨라! 오쇼가 말했던 것도 이것이다. 매 순간을 축제처럼 즐겨라.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해하라. 이 삶을 즐겨라. 이것이 올바른 길이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려고 정신이 팔려 있다. 그런 것들은 잊어라.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다. 무엇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났는지, 왜 일어났는지 생각하지 말라.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다. 그것이 문제인가? 그 순간에 삶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었을 뿐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목적과 이유를 따지지 말라.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다. 이것이 내가 그대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식으로 살아간다. 내 말은 내가 모든 고통과 문제에서 해방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고통과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것들은 자기 스스로를 돌볼 것이다. 좋은 일, 나쁜 일, 잘된 일, 잘못된 일, 이런 것들은 나의 판단일 뿐, 일어난 일은 그저 일어난 것이다. 이 삶은 내가 그 모든 일과 함께 흘러갈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 전부이다. 내게는 그 일들을 바꿀 자유가 없다. 내가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분명하게 이해했는가? 그저 릴랙스하고 ‘예’라고 말하라. 그리고 즐겨라! 우울한 얼굴로 앉아서 언제 깨달을 것인지, 언제 자유를 얻을 것인지 따위를 생각하지 말라. 자유는 속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이 그대에게 주어진 자유이다.
 

비샤드 2014-04-02 (수) 00:37
삶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것들은 다 선물이라지요!
기쁨과 행복, 슬픔과 불행 까지도요.... 
기쁘고 행복한 것은 좋은 것이고, 슬프고 불행한 것은 나쁜 것이다 라는 생각이 고정화 되어 있기에
슬프고 불행한 것들은 피하고 싶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게 우리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슬프고 불행한 일들로 인해, 우리는 더 성숙해지고 성장해 가는거겠죠?
 
끼란지 말씀대로 "예"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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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날두 2015-03-05 (목) 02:03
무엇을 배우려하고, 느끼려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하거나 해답을 찾는.
그런것들에 탈피하고 그저 받아들이는.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마지막으로
현재를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처럼 만끽하는.
마치 잠이 오면 낮잠을 자는 개처럼 말이죠.
너무나 평온해지는 새벽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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